본문 바로가기
건강/이식

모발 수술 후 운동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by 헬메신 2023. 7. 10.

모발이식을 한다면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가장 많은 질문이 모발 이식 후 일상생활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모발이식 후 운동은 언제부터 가능할까요?입니다.

병원에서는 모발이식 후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원론적으로 운동, 생활의 강도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즉 땀이 나는 운동, 열이 나는 운동도 괜찮고 심지어는 수영도 괜찮다고 합니다.(외국에서는)

우리나라는 실내 수영장에서 수모를 써야 하므로 힘들겠죠.

하지만 많은 병원에서는 3일 정도는 꼭 쉬는 것을 권장합니다. 절개부위의 불편함과 이식된 부위의 탈락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1~2주간은 안정을 취하면서 무리하지 않는 운동을

2~4주간은 약간 땀이 나는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합니다.

4주 이후에는 근력강화운동도 가능합니다.

만약 절개수술을 했다면 무리하게 근력강화운동이나 뒷머리를 자극하는 운동으로 봉합된 부위가 약간씩 벌어져 흉터가 커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운동의 강도가 아니면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바로 이식부위를 만지거나 긁거나, 세게 부딪히는 등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모발이식 후 3일간은 모낭이 새로 이식한 부위에 생착하는 기간입니다.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길어도 10일 정도가 걸립니다. 10일 전에 빠진 이식모발은 모낭까지 잃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10일 이후에는 모낭은 생착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지문샴푸도 10일~2주 이후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가급적 금연, 금주를 권합니다. (1~2주일간)

경우에 따라 흡연은 가능하다는 곳도 있는데, 공들인 수술인 만큼 생착률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금주입니다.

음주 후 무의식 중에 긁어서 이식부위를 다치게 할 수도 있고, 간혹 모낭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모발이식 후 일상생활(운동)에 관한 사항 중 반드시 지켜야 할 점

- 모발이식 후 3일간 휴식, 안정

- 2주 후 가벼운 운동

- 4주 후 강도가 있는 운동

- 수술 후 4일이 가장 중요. 절대 만지면 안 됩니다!

- 머리를 숙이거나 엎드려 자는 행위는 금물(붓거나 이식모가 빠질 위험이 있음)입니다.

- 절개수술이라면 잘 때 푹신한 베개를 두고 천장을 본 자세로 똑바로 자야 합니다. 생각보다 불편할 수 있지만 절개부위 지혈, 지압을 해주므로 처음엔 필요합니다.

- 모자는 가급적 쓰지 않거나 쓴다면 느슨한 것을 써야 합니다.

- 1~2주간 금연, 금주

- 가장 중요한 것은 이식부위 절대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단 1모 낭이라도 살리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