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시술 병원은 어디에 있나요?

1. 모발이식 시술 병원

압구정역, 강남역 인근에 모발이식 전문 의원들이 몰려 있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시작해서 끝도 없이 이어지는 간판을 볼 수 있다. 물론 각 지역마다 모발이식 병원이 많이 생기고 있다. 예전과 달리 한국의사(의료) 모발이식술이 발전하여 국내 수요를 모두 감당할 수 있어서이다. 모발이식은 성형외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의사 면허가 있으면 수술 가능하다. 그러므로 모발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면 숙련된 의사를 찾기 위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가격대는 업체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대개 수백만 원대로 꽤 비싼 가격대이다. 3천 모를 넘어서는 수술의 경우는 성형수술 비용이나 다름없는 돈을 청구하기도 한다.(실제로도 성형수술, 시술의 중간 개념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엄연한 수술이다.)

비절개식이 절개식에 비해 비싸다. 일반적으로는 50%가량 더 비싸고, 심하면 두 배도 차이 난다.

하지만 탈모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사회생활에서 굉장히 크므로 어떻게든 하려는 사람이 많은 상황이다.

근래에는 10대에도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 환자가 증가하였고, 헤어라인에도 관심을 가진 20~30대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수요는 더욱 늘고 있다.

 

2. 국외 원정 시술

1990~2010년대에는 다른 나라 병원으로 가서 모발 이식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초창기에는 미국이나 캐나다 등으로 원정 수술을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199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 모발이식 기술이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숙련된 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때문에 수술 실패 확률도 매우 높아 당시 성공률이 높기로 유명한 미국, 캐나다 의사한테 간 것이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모발 이식 기술이 많이 좋아지면서 미국, 캐나다 원정 수술 붐은 사그라졌다. 모발 이식 수술 자체는 그 나라의 전반적인 의료 수준보단, 해당 의사 하나의 개별적 경험치와 노하우, 손기술, 스태프들의 작업 수준의 질 등에 의해 더 많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2000년대 이후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는 가성비 측면에서 터키로 가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대량으로 모발 이식을 하는 경우 비행기 값을 포함하더라도 터키에서 수술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싸게 먹혔기 때문이다. 선진국과는 다른 터키 의료법의 특성과 맹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비용 시술이 가능해 이 나라에서 모발이식술이 활성화된 것이다. 시술하는 핵심 의료진들은 유럽에서 비행기 타고 터키로 출퇴근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과거에 비하면 터키 원정붐이 상당히 사그라든 상태다. 가장 큰 이유는 국내에서 모발 이식을 하는 의사들이 많아지고 시술비가 점차 내려가면서 터키와의 가격 격차가 꾸준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터키 원정 시술이 국내 시술보다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아무래도 인종에 따라 모발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도 있지만, 의학적 속성과 무관하게 선별 오차의 리스크가 국내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서양인 혹은 중동인과 동아시아인의 모발 특성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국인의 모발에 특화된 국내 의사들이 생착률과 밀도 측면에서도 좀 더 좋은 결과를 낸다는 의견. 때문에 이젠 대량 이식의 경우에도 원정 대신 국내에서 시술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인 수준의 중소량 모발 이식을 하는 경우에는 국내에서 하는 것이 당연히 비용면에서나 효과면에서나 훨씬 낫다.

 

3. 기타

모발이식의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 있다.

모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 봤을 분이다.다음번에는 그 의사에 대한 내용도 알아보자(재미로~^^)